독친(엄마에게 벗어나 나를 찾을 때까지), 쓰쓰미


독친(엄마에게 벗어나 나를 찾을 때까지), 쓰쓰미

책 리뷰 No.36 독친이란 자식에게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으로, 지나친 간섭으로 자식을 망치는 부모를 이르는 말이다. 교보문고, 독친 프롤로그 中 저자인 쓰쓰미도 독친 밑에서 자랐다. 아이에게 독이 되는 폭력, 폭언, 과도한 간섭을 통해 자기 뜻대로 아이를 통제하거나 방치하지만 학대받는 아이들은 그 사실을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혼자 끌어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아주 많다고 한다. 어릴 적 쓰쓰미 부모님이 이혼하신 뒤 외갓집에 맡겨져 평화로운 어린 시절을 보내던 중 엄마가 쓰쓰미를 데리러 온 다. 하지만 오래간만에 만난 엄마는 쓰쓰미에게 처음부터 촌스럽고 허접하다는 말을 한다. 감정 기복이 심한 쓰쓰미의 엄마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항상 쓰쓰미를 탓했고, 쓰쓰미는 엄마에게 혼나지 않으려고 겁에 질려서 살았다. 딸에게 '치사하다',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라' '너도 나를 무시하고 있냐', '쓸모없다' 등 딸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서슴지 않았다. 독친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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