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에 대해 쓰려 했지만 l 이향규


사물에 대해 쓰려 했지만 l 이향규

책 리뷰 No. 39 사물에 대해 쓰려 했지만 l 이향규 홈리스들에게 잡지 판매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활을 돕는 『빅 이슈』에서 글을 연재하기 위해서 '사물'에 대해서 쓰려고 했지만, 사물이 기억의 문을 열어 잊고 있던 순간과 묻어 두었던 마음이 드러나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는 사물에 대해 쓰려 했지만 챕터는 식탁에서 울타리 너머, 길 건너로 확장되었다. 이향규 작가님의 전작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그 전작은 사회적 이슈를 깊이 탐구하고 기록했던 책 들이었다면, 사물에 대해 쓰려 했지만은 우리 삶을 채우는 다양한 물건과 장소와 시기를 통로 삼아 우리 사회에서 하지 않아도 모를, 그러나 하면 좋은 일들을 대가 없이 수행해온 가족, 이웃, 사회 구성원에 주목한 것이라고 한다. 저자 이향규 소개 교육학을 공부한 뒤 여러 연구소와 대학에서 다문화 청소년, 결혼 이주 여성, 북한 출신 이주민을 만나며 이들을 돕는 활동가이자 연구자로 살았다. 남편과 두 딸과 영국으로 이주한 뒤로 영국...


#세상이멈추자당신이보였다 #에세이 #에세이추천 #이향규 #일상에세이 #책추천 #후아유

원문링크 : 사물에 대해 쓰려 했지만 l 이향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