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방조제 낙지 해루질, 피곤하다 피곤해;;


시화방조제 낙지 해루질, 피곤하다 피곤해;;

일자: 2022.5.16 간조: 11:10 물높이: 50 바람: 6m/s 해루질 물때 초반인 일요일밤 시방해루질을 갈까말까 망설이다 가지않았는데 그날 1시간안에 낙지를 20마리나 잡아갔다는 소식이 귓가에 들린다 제귈 나도 갈껄... 아쉬운마음에 월요일 퇴근 후 시화방조제로 낙지 해루질을 달렸다 물빠질렴 아직 한참 남은시간 왜 매번 알면서도 이렇게 일찍오는지 한마리 더잡겠다는 기대감? 남들이 잡아가는 불안감? 미리도착해있는 안정감? 그러면 뭐해 물이빠지지 않았는데 .. 보름달이 환하다 못해 랜턴처럼 바다 주변을 밝힌다 바람에 일렁이는 바다속을 뒤지고 뒤지고 걷고 또 걷고 작은 포인트에 사람들이 바글거리니 지나가는 자리마다 흙탕물이 된다 시야도 나오지도 않는상황 설상가상으로 깊은곳 낙지를 잡으려다 가슴장화에 물도 들어오고 눈앞에서 두마리를 놓치고나니 마음이 더 조급해진다 이리뛰고 저리뛰고 낙지 5마리 충분히 잡았으니 집에가자 샤워하고 누우니 새벽 1시 해루질은 몸에 해로운 취미가 확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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