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다슬기 지옥, 다슬기잡다 사람잡는 곳^^;

5월과 6월은 계곡에 다슬기를 잡는 사람이 빼곡히 들어서는 시기이다 5월 이전의 다슬기는 씨알이 작고 6월 이후는 다슬기는 알이 차서 살이 없기 때문에 5월과 6월이 다슬기가 제철이고 살이 가장 많고 통통하고 맛이 좋다 그럼 지금이 5월이니까 제철인 다슬기를 잡아서 다슬기국 한번은 해먹어야지? 바로 출동~ 포인트는 홍천강~ 다슬기잡이는 보통 낮에 많이들 하는데 다슬기의 생태적 습성을 안다면 너무나 비효율적인 방법이다 궁극의 다슬기잡이 팁을 공개하자면 다슬기잡이는 세단어만 기억하면 된다 야. 행. 성. 다슬기가 낮에는 계곡 돌틈이나 모래속에 깊게 몸을 은신하고 있다가 밤이 되면 스멀스멀 올라와 이끼나 수초류를 갉아먹으며 사는 종복족목의 연체동물이기에 굳이 낮에 잠자고 있는 다슬기를 깨워가며 어렵고 힘들게 잡을필요가 없는것이다 낮엔 고기꿔먹고 놀다가 해가 지기 시작하면 그때 다슬기잡기를 시작하면 된다는 것! 해가 늬엿늬엿 산을 넘어가니 꺼뭇꺼뭇 다슬기들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잠깐만 훑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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