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방조제 낙지 해루질~ 끝물이 아닌가봐? ㅎ 두자리 또 달성~

일자: 2023.5.18. 간조: 22:17 물높이: 89 바람: 4m/s 몇일전 해루질을 끝으로 봄시즌 낙지 해루질을 종료하려 했는데 10년전부터 해루질 한번 같이하자 말해오던 지인분과 10년만에 일정이 맞아버렸다 ㅎ 그렇게 해루질 약속을 지키기위해? 다시금 시화방조제로 출동~ (내가 해루질 하고픈 마음이 더 크지만 ㅋㅋ) 간조 한시간 전 시화방조제에 도착하여 생전 해루질을 처음 경험하는 지인분에게 이것저것 안전수칙들을 설명을 드리고 물속에서 어떻게 랜턴을 사용하고 낙지가 어떻게 유영하는지 어떤상태로 있는지 등 해루질의 기본 정보들을 입력시킨다음 "그럼 여기서 설명한것처럼 천천히 찾아보고계세요~" 라는 외마디 말을 남기고 나홀로 불을 켜고 낙지들을 찾아다녀본다 ㅋ 초보분과 해루질 동출을 해보면 초보분들은 처음오는 지형이 무섭기도 하고 물속에서 한발 내 딛는것도 겁나하고 그렇게때문에 둘이 같이 움직이기엔 속도가 너무 느려질때가 많다 (해루질의 승패는 속도와 비례~) 천천히 같이 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