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감사일기, 새로운 관점을 알게되어 행복함


9월 26일 감사일기, 새로운 관점을 알게되어 행복함

2023년 9월 26일 아직까진 여의도 뷰가 참 맘에 든다. 1. 아기를 재우고 창 밖 야경을 보면서 문득 생각했다. 참 인생 알 수 없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여의도에서 살 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살면서 한번도 서울에 살게 될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바란적도 없는데 어느새 보니 이곳에 와있다. 내후년에는 외국의 어느 집에 서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동시에, 이런 변화들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숨가쁘게 적응하고 또 달리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져서 삶이 참 흥미진진하다. 사는게 재밌다. 여의도 생활이 즐겁다. 경험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것들을 알게 되어 참 감사하다. 날 행복하게 하는 것 : 토마토 바질 에이드, 컵 떡볶이 2. 오랜만에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해 돌아보았다. 그리고 요즘 회사생활에 대해 불안함만 느끼고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 회사생활에서 힘든 건 일이 아니라 인간관계다. 여태까지 인간관계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소속에 대한 불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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