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착같이 기록하자 (with 여행에세이 '이렇게 오랫동안 못 갈 줄 몰랐습니다')


악착같이 기록하자 (with 여행에세이 '이렇게 오랫동안 못 갈 줄 몰랐습니다')

악착같이 기록하자 (with 여행에세이 '이렇게 오랫동안 못 갈 줄 몰랐습니다') 최근 읽고 있는 책 <이렇게 오랫동안 못 갈 줄 몰랐습니다>의 글쓴이는 여행에 대한 글을 쓰는 프리랜서 일을 하는 사람이다. 여행가서 '기록 루틴'에 대해 쓴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었다 책을 덮고도 계속 생각났다. 여행 한 번에 노트 한 권씩, 지금도 책꽂이에 잔뜩 꽂혀 있는 소중한 보물이다. 이렇게 말하니 마치 여행의 매 순간을 낭만적으로 즐겁게 기록한 것 같은데, 사실 꼬박꼬박 노트를 채워가는 건 생각보다 더 귀찮고 고되다. 순간의 기분과 감상을 자유롭게 기록하는 건 물론이고 실시간 정보도 꼼꼼히 쌓아놔야 한다. 오늘의 날씨, 생수 1병 가격, 커피값, 입장료, 정류장 위치 같은 걸 아주 그냥 소상히 써야 한다. 밥을 먹든 차를 마시든 일단 엉덩이만 댔다 하면 지금까지의 일을 잊기 전에 화라락 휘갈긴다. 숙소에 돌아와 씻고 나면 그대로 드러눕고 싶어 죽을 지경이지만 꾹 참고 또 노트를 쓴다. 지금 안...


#도서후기 #비에이블 #여행기록 #이렇게오랫동안못갈줄몰랐습니다 #책리뷰

원문링크 : 악착같이 기록하자 (with 여행에세이 '이렇게 오랫동안 못 갈 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