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33일차, 출근하는게 벌써 무섭다


기록33일차, 출근하는게 벌써 무섭다

2월 11일 일요일 작은해냄 기록 33일차 출근하는게 벌써 무섭다. 나만의 작은해냄 기록 33일차 오늘의 기록 - 벌써 출근하기 싫다. 회사생활 12년차가 할 소린가.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하고 난 후, 원래라면 힐링이 되고 내일을 살아갈 에너지를 채워야하는 것 아닌가? 다녀도 다녀도 회사는 익숙해지지 않는 것일까? 어느날엔 당연히 감수하는 거라고 어른스럽게 생각하다가도 어느날은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사실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은 거의 맨날 한다. 이게 정상이겠지. 하지만 회사를 때려쳐도 남은 선택지가 다 비슷비슷하다면 굳이 회사를 때려칠 필요가 있을까. 아이러니하게도 푹 쉬고 난 후나 길게 쉬는 때 회사를 싫어하는 감정을 자각한다. 사는건 원래 이 자체라고 했다. 기록 30일차가 넘어가다보니 어느 순간 끓어오르는 이런 부정적인 마음도 기록할 수 있게 되는구나. -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본다. 익숙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글을 쓰며 기억을 더 듬는다 그날의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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