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노잼시기, 필요한 무언가가 없어서 괴로운게 아니다


인생노잼시기, 필요한 무언가가 없어서 괴로운게 아니다

인생노잼시기, 필요한 무언가가 없어서 괴로운게 아니다 인생노잼시기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이다. <매일을 헤엄치는 법> 책을 읽다가 이 부분을 보고 눈물이 왈칵 날 것 같았다. 유난히 긴 겨울이었구나 타인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쓰는 삶을 사느라 몇 개의 계절을 보낸 건지. 내게로 오는 길이 너무도 멀었다 <매일을 헤엄치는 법>은 딱히 인생노잼시기를 극복하고자 읽기 시작한 건 아니다. 동기부여가 잘 되는 나인데 좋아하는 걸 해도 재밌지 않다. 난 그런 시기를 '인생노잼시기'라고 부른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내게 인생노잼시기가 온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글을 많이 읽을 의지가 나지 않아, 그림이 많은 책을 골랐다. 학생이에요? 그럼 직장인? 학생이든 직장이든 나는 계속 나였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나한테 무엇이냐 묻는다. 정말 궁금하지도 않으면서. <매일을 헤엄치는 법> 본문 중에서 보는 내내 왜이리 울컥울컥 하는지. 어떻게 마음 속에 있는 말들을 이렇게 콕 찝어낼 수 있을까...


#매일을헤엄치는법 #인생노잼시기

원문링크 : 인생노잼시기, 필요한 무언가가 없어서 괴로운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