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습이냐 복습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예습이냐 복습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학교 다니며 수없이 들었던 말. “예습과 복습만 철저히 하면 누구나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라는 말일 것이다. 누구나 이 말의 중요성과 의미를 잘 알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잘 지키진 못했을 것이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니까. 필자도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경험한 바에 의하면 위의 말은 진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진리가 개개인에게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 역시 진리다. 그래서 필자는 위의 말을 살짝 비틀어서 아이들에게 제안을 한다. “ 얘들아. 솔직히 예습과 복습을 잘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 않니?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는 것, 아니 무척 어렵다는 것도 알고 말이야. 물론, 공부가 쉽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부를 해야 하고, 게다가 잘 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는 게 어떨까? 예습과 복습 둘 중에 하나만 하자는 거지. 어때?” 아이들은 삐죽삐죽하면서 그나마 둘 중 하나라니 뭐 괜찮다는 듯이 끄덕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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