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그 떨리는 아침

"비즈니스 캐주얼은 뭐지? 전화를 내가 받아야 한다고? 뭘 안다고 내가?" 누구나 처음은 있다. 그리고 누구나 불안하다. 오늘 첫 출근을 하게 되었다면 너무너무 설레면서 또 겁이 날 것이다. 그리고 불안함과 오늘 하루를 상상하느라 어젯밤 늦게까지 잠들지 못했다면 그게 바로 정상이다. 오늘이 떨렸다는 것은 충분히 잘 해낼 수 있다는 증거이니까 떨린다면 잘하고 있는 거다. 오늘 어떻게 인사를 할지, 무슨 옷을 입고 갈지 우리 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지, 첫날에는 어떤 일들을 하게 될지 등등 경험해 본 적 없는 하루를 고민했을 것이다. 딱 그렇게 고민할 시간이었고 잘 해냈다. 불안해서 떨리는 감정을 사실 설레서 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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