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야기 ( 너에게 쓰는 편지 )


여름 이야기 ( 너에게 쓰는 편지 )

여어 오랜만이야 그동안 잘 지냈니 어떻게 지냈니 정말 이렇게 오랜만에 카페에 앉아서 네가 좋아하는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너에게 보낼 편지를 열심히(이) 끄적이고 있어 이렇게 얼마 만에 너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걸까 오랜만에 적고 있으니까 어떤 말부터 적어야 하는 걸까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으나 정리가 안돼 이 편지가 너에게 닿았으면 좋겠다 소원이 없을 것 같아 아고 이제 여름이 가고 있는 것 같아 이제 가을이 오고 있나 봐 새벽과 아침 그리고 저녁은 춥더라....... 네가 지내는 곳은 어떻니 나와 같니? 궁금하네 내가 너를 떠내 보내고 나 혼자 아무 만남 없이 지내고 있어 너를 이렇게 보내 놓고 다른 사람을 만날 용기가 없어 그리고 너를 보낸 후 몇 번째 보내는 여름인지 가을 인지 모르겠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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