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X] 평리단길 취재 이야기

<AREX> October Issue평리단길낡은 건물들, 노점상과 불법 주차된 차들이 뒤엉킨 비좁은 골목길. 이 어수선하던 거리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1996년, 건물주와 세입자들이 나서서 '문화의거리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였다. 1998년, 차 없는 상가 거리로 거듭난 '부평 문화의 거리'는 상인들 손으로 새롭게 꾸민 전국 최초의 상가 재생 거리로 꼽힌다. 재래시장과 현대적 상가가 뒤섞인 독특한 분위기, 길거리 공연과 플리마켓이 사람들 발길을 끌어모으고, 소셜미디어에서 뜨는 맛집과 카페가 하나 둘 들어서면서 '평리단길'이란 이름을 얻었다. 코로나 19가 사라지면 꼭 가봐야 할 골목,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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