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자 김철수>를 읽고 - 보통으로 살기


<보통 남자 김철수>를 읽고 - 보통으로 살기

예전에 유튜브에서 종종 찾아보던 김철수와 손장호라는 예쁜 커플이 있다. 비록 그 둘은 지금 이별했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그야말로 평범한 보통의 사랑을 보여주어 응원하곤 했다. 그중 김철수 씨가 얼마 전 <보통 남자 김철수>를 출간했다. 항상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편이라, 이 책을 읽고도 한참 생각에 잠겼다. 혹자에겐 사회의 구성원, 일원으로서 똑같이 살아가고자 하는 것이 사치나 욕심으로 비춰지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피땀어린 그 한 발자국이 가끔씩 다수에 의한 생색내기용 배려로 둔갑되기도 한다. 난 그냥 모두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보통 인생을 살길 바라는데. 얼마 전 출근길 지하철에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하지만 놀랍게도 여론은 이에 부정적인 시선이었다. 왜 바쁜 출근길을 방해하냐며, 조용히 다른 곳에 가서 하라며, 왜 남들에게 피해를 주냐며. 그들에게 반문하고 싶다. 이들이 처음부터 승하차 시위라는 방식을 택했다고 생각하는지, 평화로운 대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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