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가 문제(이사후 적응수난기)


어른이가 문제(이사후 적응수난기)

서울로 이사한지 3주가량 시간이 흘렀다 첫 1주는 수도꼭지 틀어놓은것마냥 틈만 나면 산본생각,아이들걱정에 눈물이 나왔다. 왜 내가 1호의 친구들이 더 그리운건지... 아침마다 셔틀을 기다리며 줄서기 장난치던 친구들 하원후 늦은 밤까지 놀이터에서 같이 놀던 친구들이 내 친구도 아닌데...너무나 그리워서 자꾸 눈물이 났다 (아마도 아이들데리고 놀이터에서 보초 서던 그 시간을 나는 매우 즐겼던것같다. 많이 행복해했던듯) 이제는 아이들이 새로운 원에서 적응하지못할까봐 노심초사. 혹시나 산본친구들이 많이 보고싶지않을까 염려도 되고.... 2일전. 2호가 아빠랑 그림그리면서 갑자기 메이플베어에 가고싶다고 그랬다. 지금은 친한 친구가 없다고.. 2호는 덤덤하게 말했지만 멀리서 들은 나는 갑자기 맘이 아파져서 눈물이 찔끔. 그 날 1호와 숙제를 하는데 책장에 놓인 메이플 베어 친구들과 같이 찍운 단체사진을 1호가 보더니. "엄마. 우리 언제 일있어서 s.o.t안가면 친구들보러 메이플 베어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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