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우크라이나군 드론 공격 받아

7일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발전소 관계자에 따르면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하며 다행이도 공격 이후 발전소의 방사능 수치는 정상 준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러시아는 이번 공격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고 밝혔으나 우크라이나는 개입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는 유럽 최대 발전 시설로 원자로 6기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자포리자시에서 112km 도네츠크에서 200km 떨어져 있어 폭발시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보다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시설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인 2022년 당시에 우크라이나 지역이었으나 현재 러시아에 침공시 가장 먼저 점령당한 지역이고 당시에도 원전 내 화학 시설등에 포탄이 떨어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시설 점검을 위해 관계자들을 파견한적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지역입니다. 원자로가 직접 공격을 받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