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직장 이야기, 퇴사에 대하여.


첫 번째 직장 이야기, 퇴사에 대하여.

오늘은 저의 이야기를 먼저 해보려 합니다. 첫 번째 직장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저는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기업에서 첫 번째 직장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해외에서 근무할 기회가 있고 마케터로서의 시작으로 나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커리어의 첫 단락을 대기업에서 시작한다는 뿌듯함도 같이 있었죠. 특히 특별채용 프로그램으로 입사한 동기들과의 두터운 우애도 회사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고 느꼈습니다. 인턴 동기들과 함께할 때 느끼는 우리들만의 리그, 그게 회사 생활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사무실에는 기다린 복도가 있었고 그 한쪽으로 책상이 쭉 놓여있었습니다. 사원이었던 저는 당연히 복도쪽에 앉게 되었지요.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이 순으로 책상에 배정받고 업무를 보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컴퓨터가 모두에게 노출된다는 단점 외에 화장실도 가깝고 좋았거든요. 출장도 많았지만 해외를 많이 간다는 장점도 있었고, 연차가 쌓일수록 회사 생활도 조금은 편해지기...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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