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 '필리핀 URCC 챔프 등극'


서지연, '필리핀 URCC 챔프 등극'

서지연, 필리핀 URCC 챔프 등극 "죽는다는 각오로 임했다" '케이지 김연아' 서지연(18, 더짐랩)이 해외 단체 챔피언에 등극했다. 29일 필리핀 마닐라 오카다 더 코브에서 열린 'URCC Global 35'에서 서지연은 겔리 불라옹을 1라운드에 트라이앵글 초크로 제압하며 URCC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 시작부터 두 선수는 거세게 부딪혔다.

힘에서 우위를 보인 불라옹은 서지연을 구석에 몰아넣고 그래플링 싸움을 걸었다. 그라운드에서 상위포지션까지 점유하며 전략대로 경기를 이행하는 듯싶었다.

하지만 하위포지션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서지연은 상대가 큰 동작의 공격들을 구사하자 기습적으로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성공시키며 숨통을 압박했다. 불라옹은 갖가지 방법으로 빠져나오려 애를 썼지만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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