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사람만 아는 가평 축령가든

아내와 오랫동안 친분이 있는 지인이 가평에 머물고 있어서 꼽사리 껴서 같이 가기로 합니다. 실만큼 얇고 가는 저의 인간관계로 이제 아내 지인들과 친분을 깨작깨작 넓혀가고 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던 5월의 주말에 아침고요 수목원 인근의 수많은 유명 식당과 카페를 지나쳐 도착한 곳입니다. 주인분께서도 홍보를 크게 선호하지 않으시는 듯 합니다. 주변의 인근 식당가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는 축령가든.. 골목 안으로 들어와야 알 수 있는 이곳.. 식당 앞에 빨간 우체통이 먼저 맞아줍니다. 저희가 앉은 창가쪽으로 조그마한 화분들이 푸릇푸릇 반겨주네요. 토종닭 백숙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초대해주신 아내 지인 분들께서 토종닭 백숙을 미리 주문을 해두셨는지 저희가 도착하니 사장님께서 바로 음식을 날라주십니다. 이거 오뎅이 아니라 고기무침입니다. 리필해서 먹고 싶었으나... 아내 체면을 생각해서 조신하게 한 번만 더 부탁해서 더 먹었습니다. 기본 제공해 주시는 반찬이 넉넉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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