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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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축구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접할 기회는 많았다. 어린 시절 집 밖으로 나가면 또래 아이들은 주인도 없는 낡은 공을 드리블하며 신나게 뛰어다녔다. 그 공은 누가 챙기지도 않았고, 어디에 두자 하고 약속 한 적도 없었다. 하지만 늘 우리가 모인 곳에 존재 하였고 그 공은 그 시절 같이 놀던 우리들의 추억속에 늘 있다. 학창시절 빠지지 않는 것이 축구였다. 그냥 공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라도 가지고 놀 수 있기 때문이다. 축구는 누구나 들어봄직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 중국, 호주에도 리그가 있으며 저 멀리 기니, 감비아, 세네갈 하물며 모리타니 라는 나라에도 축구 리그가 있다. 나는 축구를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고등학생 시절 체육시간 마지막 경기에서 교체 투입 되어 3골을 넣은 뒤 화려하게 은퇴했다. 만약 좋아했다면 아직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지만 이젠 방구석 축구 감독이다. 축구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아시안컵은 물론,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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