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화상, 하나병원에서 치료 31일차


다리 화상, 하나병원에서 치료 31일차

오늘은 퇴원하는 날이라 오전 9시에 레이저 치료를 받고 곧바로 화상 치료까지 받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병원 1층에서 외래 진료를 받습니다. 11시쯤 병실에 있는 모든 짐을 정리하였습니다. 한 달 정도 병실에서 생활하였지만 짐은 많진 않았습니다. 11시 30분에 원무과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퇴원을 위해 남은 납부 금액을 모두 계산한 뒤 근무 회사와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를 받았습니다. 추후 추가 서류가 필요하면 외래 진료받을 때 신청하여야 된다고 하더군요. 다음 주 외래 진료를 본 후 일괄 정리하여 누락된 서류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여야겠습니다. 12시쯤 병실에 모든 짐을 챙기고 병실에 계신 삼촌분들과 학생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병실에 계신 환우 여러분들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4시간 언제나 환자분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병실 간호사 선생님들께 인사드리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이렇게 한 달 남짓한 병실 생활도 오늘로서 끝이 났습니다. 비록 외래 진료 및 치료와 관리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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