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이는 초소형 보청기로 재구입 후 적응 성공하신 어머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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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방문하신 어머님은 재작년 청각장애등급을 받고 타판매점에서 보청기를 구입했지만 잡음과 울림현상으로 두통을 느껴 한 달도 채 사용을 못 하고 반품하셨다고 합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감도 커서 그 뒤로 보청기 구입에 대한 생각도 싹 사라졌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TV 소리가 크다고 가족들이 핀잔을 주는 횟수가 점점 늘고, 성당이나 모임에 가서 자꾸 되묻기가 민망하셨다던 어머니는 속상한 마음에 호주에 거주 중인 딸에게 딱 한 번 속마음을 털어놓으셨다고 합니다.평소 잘 내색하지 않는 엄마의 성품을 알고 있던 따님은 몇 년간 지속된 난청으로 심적으로 위축되어 계신 엄마가 많이 걱정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올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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