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초보 식집사가 키우기 쉬운 식물 열가지를 소개시켜드렸는데요, 그중 제가 제일 하나 애를 먹는 식물이 하나 끼어 있었죠.. 바로 스파티필름인데요. 다른분들 인스타그램 보면 정말 무럭무럭 자라던데, 저희집에서는 잘 안크더라구요. 저는 몬스테라처럼 열대지방에서 온 식물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아무래도 열대지방 식물들이 악조건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저 같은 초보 식집사 식린이들이 키우기 매우 좋거든요. 스파티필름역시 열대식물의 일종이라 몬스테라나 안스리움하고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그런데 꽃도 피니 한번 키워보자 해서 가져왔는데 이게 생각보다 잘 안커요 ㅎㅎ 그래도 처음에는 간간히 꽃도 피고 그랬는데, 이젠 꽃도 안피고 조금만 신경 덜 써주면 잎도 시들해지고 그래요. 그런데 사람 마음이 이렇게 잘 안크니 더 정이 안가더라구요 ㅜ.ㅜ 저처럼 몬스테라 키워보시고 스파티필름도 한번 도전해보려 하시는 분들은 키우는 법 한번 꼼꼼히 정독해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길 바래요 ㅎㅎ 아무리 말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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