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온 돌인가. 박혀있던 돌인가.


굴러온 돌인가. 박혀있던 돌인가.

회사 생활을 시작한지 2달이 좀 지나지 않았다. 굴러온 돌로서 기존에 구성 되어 있던 팀에 새롭게 합류하다보니 이전 팀 문화와 새로운 팀 문화가 맞지 않아 생기는 문제들을 경험하고 있다. 이 문제는 이전에 겪었었던 프로젝트에서도 경험했었던 바. 이질적인 두 조직의 합체로 발생하는 갑작스런 문화 충돌 속에서도 어떻게든 일이 돌아가게끔 만들기. 예전 프로젝트 같은 경우엔 내가, 우리팀이 무조건 맞고 올바른 방향이라 생각하여 우리와 반대되는 세력을 억지로 다그치고 그들이 무조건 그르다 여겨 그들의 모든 것을 부정하려 했다. 그러다보니 생기는 부작용들. 무언가에 힘을 강제로 적용하면 그에 비례하여 강력한 반작용이 발생하게 마련이다. 일은 어떻게든 진행되었을지 몰라도 사람들간의 불화가 커지고 회사 분위기는 좋지 않은 방향으로만 흘러갔었지. 비록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더라도 우리와 반대 되는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의 처지와 상황을 이해하고 존중해 줘야 한다. 협상의 기술을 발휘하여 쉽지 않더라도...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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