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항문혈을 쏟고 응급실에 가다. +3cm 대장 용종


새벽 3시. 항문혈을 쏟고 응급실에 가다. +3cm 대장 용종

작년 겨울 아래와 같은 다짐을 했건만. 멍청하게도 몸 관리에 실패하여 지난 화요일 밤에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고를 겪었다. 독립이고 나발이고 이제부턴 오로지 [건강]뿐이야. 각오를 다지기 위해 시간을 들여 김성모 화뷁의 유명짤 대사를 수정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수고를 들여 본다... blog.naver.com 최근 장 트러블이 심해지는 가운데 이제라도 저녁은 좀 먹지 말아야겠다 했는데 직장 동료들이 회사 식당에 모여 저녁 먹는 자리에 끼고 싶다 보니 함께 하게 되었고...... 그날 밤 역시나 장에 가스가 엄청 차올랐다. 그리고 밤11시 즈음에 100-150mm정도의 피를 아래로 토해내었고...... 새벽3시에는 약 200mm정도? 그러고 현기증 와서 기절했고 용케 구급차 소환해서 빨리 입원할 수 있었다. 2회의 내시경과 CT 촬영. 기타 여러가지 검진등을 통하여 대장 내에 3cm 크기의 용종이 있음을 확인 하였다. 근데 문제는 그 용종에서 피가 좀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거기서 그렇게 ...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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