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황과 직면한 도전들.


요즘 근황과 직면한 도전들.

삶이 여러 통로를 통해 내게 전하는 메시지, 그리고 내 안에서 계속 울려대는 명령 혹은 의무감 그건 뭐라도 좋으니 일단 [글]을 쓰라는 것이었다. 사실 이 전언은 한 두 달전부터 계속 되왔으나 요즘 내 상황이 워낙 녹록치 않다보니 계속 무시, 내지는 외면하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이 전언에 응하고자 몇개월째 방치중인 블로그에 뭐라도 기록을 남기기 위해 개인 맥북을 열어 본다. 일요일 오후 3시46분. 병원 안 아버지가 누운 침상 옆, 보호자 자리에 앉아 아직 못 다 끝낸 회사 일거리, 한 차례 거절했으나 계속 요청 오는 예전 업무 업데이트 요청, 그 밖에 끊임없이 솟아 오르는 소일거리 등등을 무시하고 우선 블로그에 이렇게 뭐라도 적어 본다. 작년 대장암 1기 진단을 받은지 얼마 안 가, 아버지 폐암 4기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다. 아버지는 예약해 두었던 첫 병원 입원 치료일을 기다리지 못하고 병마에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갔고 그렇게 아버지 병 간호 라이프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와중에...



원문링크 : 요즘 근황과 직면한 도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