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계곡 캠핑

수압이...장난아님...사지에 힘잔뜩 주고 있음 간만에 캠핑을 다녀왔다. 맘을 먹기 어려워 정말 오랜만에 오게된것 같다. 이번 캠핑은 역시 여름이니 계곡이 좋은 지리산 대원사 계곡으로... 계곡 상단에 위치해 있는 느티나무야영장에서...1박으로 아쉽지만 알찬 캠핑을 즐겼다. 글치만 야영장이 오전 10시까지 비워줘야하는 불편함.. 2박이상이나 당일치기가 최고일 듯... 다음번에는 치밭목 등산로로 계곡트레킹을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주변에 좋은 계곡들이 많으니 조금만 더 부지런히 많은 곳을 다녀봤으면 한다. 지산이도 이번에 물에 대한 두려움과 구명조끼에 대한 신뢰감(?)이 조금 생긴 듯 하니...탄력을 붙여줘야 겠다. 캠핑다닌지 벌써 10여년이 흘러 캠장 사진은 찍을 생각도 못했구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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