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맛집 초량원조불백 중독되는 고추장 불고기의 단맛

쌀밥에 고기 반찬 먹고 싶으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초량원조불백 원래 가성비로 다니는 곳인데 유명세를 타고 가격이 천정부지 오르더니 어느새 만 원이 됐다... 메뉴는 그냥 불백 10,000원 시키면 됨 사실 평소에는 좀 잊고 사는데 연말 연초가 되면 불현듯 초량불백이 떠오름 좌석은 이제 다 입식으로 바뀌었다. 원래 저 왼쪽은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방이었고 진짜 오래된 찐 단골들은 위에 다락방이 있던 것도 기억할 거다. 앉아서 먹으면 다리 저려서 늘 테이블이 남아있길 기도하며 방문했었음 초량 불백 시그니처 얼음물 사시사철 얼린 페트병이 테이블 한켠에 있다. 가운데 불백 놓을 자리를 남기고 빠르게 반찬 세팅해 주심 반찬은 때마다 변경됨 불백도 스피드하게 나옴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함께 나온다. 그리고 여긴 좋은 게 밥을 고봉밥으로 주심 사실 여자밥, 남자밥 조금 다르게 쌓아주시는데 여자밥도 이미 고봉이라 불만 없음 ㅋㅋㅋ 조금만 주세요 해야 하나 고민될 정도로 주심 파워I라서 조금 덜어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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