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02 | 1일 1포를 위한 일상 쥐어짜기


210202 | 1일 1포를 위한 일상 쥐어짜기

1월부터 1일 1포를 다짐하고.. 2월이 되자마자 귀신같이 귀찮아졌다. 그리고 소재마저 고갈되어버림! 물론 무조건 포스팅 갯수만 많다고 좋은 건 아니겠지만 작심한 달은 쪼끔 아까워서 밤 열시에 써내려가본다. 퇴사 선언을 하고 이번 달까지만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시국에 퇴사는 정말 피하려고 했지만 나랑은 맞지 않는 길을 계속 가봐야 여러모로 괴롭기만 할 것 같아서 저질렀다. 운전 연수라도 해서 집 밖을 나가면 이직 공백기의 우울함을 달랠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중. 이시국에??? 회사 근처 자주 가던 피자집에 코로나 단계 상승으로 안 간지 오래, 4시부터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손이 떨리고..ㅎ 소품으로 회사에 사둔 과자 몰래 먹으며 버티다가 결국 저녁 외식을 했다. 근데 뭔가 평소랑 다른 가게 분위기, 그리고 계산할 때 주방 안쪽이 고스란히 다 보였는데 조리하시는 분들이 다 마스크를 안 썼다. 심지어 한 명은 턱스크로 맨손 반죽하며 한 손으론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다. 세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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