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주간일기 챌린지 | 22.06_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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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뒤꽁무니를 쫓아오던 휴가 주간. 도무지 일기예보에 비가 떠나질 않았는데, 그래도 흐림인 채로 하얀 바지를 입을 수 있게끔 비구름이 머물러줘서 재밌게 놀았던 이틀과 복귀해서 밀린 업무로 벅찼던 삼일, 그리고 오랜만에 약속이 다 찼던 이틀의 주말! 220627 월요일 태안으로 가자 태안은 식물들이 좋아하는 도시인가? 수목원이 여럿 있어 그 중 팜카밀레를 갔다. 내내 흐린 상태였다가 도착하자마자 장대비가 내려서 살짝 울적해지던 찰나, 팜카밀레 앞 카페에서 시간 때우니 거짓말처럼 비가 그쳐서 냉큼 입장했다. 행복! 6월엔 수국 시즌이라고 해서 파란 가방도 준비했는데 정말 솜사탕이 둥둥 떠다니는 듯 너무 예뻤다.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는 몽환적인 색감! 동화처럼 길에 토끼가 돌아다니던 팜카밀레. 토끼랑 염소랑 말이 있었는데, 특히 색색의 토끼가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숙소에 왔다. 사실 태안 여행을 결정한 이유는 바로 이 숙소 때문. 도보로 바다도 갈 수 있고, 때 되면 갯벌체험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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