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 꿈은 다음 생에서 이루기로 했다.

30대 후반에는 경제적 자립을 통한 파이어어족이 되어 인프라가 잘 구축된 역세권에서 고급 외제차를 타며 내가 원하는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려고 했지만 현실은 타고 다니는 자동차를 팔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할까 고민 중입니다. 올해 주식 시장의 과대 낙폭으로 인하여 저의 꿈은 날아가고 너튜브로 부수입에 관련된 영상들을 검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경기가 좋아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악화된다면 저의 은퇴나이는 점점 늦어지면서 70대 이상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빚투로 손실을 봤다면 지금쯤 오전에는 일과를 보고 밤에는 전동 자전거, 킥보드, 오토바이를 통하여 배달 앱을 통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마포대교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오는 사람도 있을 거고 매일 내야 하는 대출 이자, 카드론 단기 대출 돌려 막기부터 금전적인 문제로 마음 앓이 하는 사람들도 아마 많을 거예요. 솔직히 올해 정도껏 하락해야지 너무 심하게 하락해서 -30%, -50%이런 수치들이 태반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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