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1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3040세대 남자 와인론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2024년 31번째 생일을 맞이하면서 3040세대 남자 와인론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현 정부에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면 만 나이 시행 이후 나이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졌다는 부분인데 그래도 30대에 진입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부정할 수가 없다. 솔직히 30대가 되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만 달라졌을 뿐, 아직도 새벽에 네이버 웹툰 보다가 미리 보기를 참지 못하고 쿠키를 굽다가 다음날 아침 엄마한테 "한 번만 더 늦잠 자면 쫓겨날 줄 알아라."라는 욕을 먹고 비몽사몽한 채로 급하게 샤워하고 출근하는 미시감 현상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런 순간들이 언제가 그리워질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최근에 들기 시작해서 본가를 떠나기 전까지는 최대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때 유행했던 3040세대 남자 와인론은 지성, 공유, 원빈 등 상위 소득을 갖춘 남자들의 세계이며, 우리 같은 일반인은 몸에서 상한 치즈 냄새와 식초가 섞인 냄새가 나지 않도록 매일 꼼꼼하게 아침, 저녁 2번씩 샤워와 속옷 갈아입기 습관을 키워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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