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계획 실패해서 수성못 미즈간 썰 (feat.허심탄회한 이야기들)

최근 들어 비가 자주 오는 듯한데 특히나 남자친구와 어디 놀러가거나 데이트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날에는 늘 비가 와서 50% 이상의 확률로 늘 계획 무산이 된다 왜 때문이지..? 몇주 전 이날도 역시나 대구 근교로 나가 드라이브도 하고 이쁜 카페도 가기로 했었는데 비가 와버려서 또 다시 수성못 근처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마음 먹고 배가 고파져서 남자친구와는 처음 가보는 미즈 컨테이너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리뷰라고 적긴 부실해서 그냥 일상으로 포스팅을 하게 됐는데 나름대로 애써서 사진 찍는다고 찍었던 것 같네 ^^; 친구 졔졔와 가끔 왔던 미즈 컨테이너는 보통 대구대, 사라지고 없어진 동성로점에 많이 갔던 기억이 있는데 미즈 수성못점이 있는지 쌔까맣게 잊고 있다가 문득 기억이 나서 남자친구와는 처음인터라 좋은 기회다! 싶어 비도 오고 파스타도 먹을겸 오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미즈 메뉴들은 다 내 취향인데 남자친구가 좋아할지를 몰라서 살짝 쫄렸지만 메뉴판 보고 반응이 괜찮아서 다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