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역 가성비로 점심 먹을 만한 한식뷔페 일루

매일 아침마다 오늘 점심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며 깬다. 가장 신중한 문제이니 정신이 들 때마다 생각해야 한다. 오늘은 즐거운 월급날이니까 도시락에서 벗어나 외식을 감행해 본다. 늘 인스타로 염탐하고 있던 선정릉역 한식뷔페 일루 매일 아침마다 그날의 메뉴를 올려주신다. 비빔냉면, 국수, 쫄면이 자주 올라오는데 오늘은 잔치국수였다. 아뛰뛰 비빔냉면 너무 먹고 싶은데.... 그래도 강남 이 비싼 땅덩이에서 현금 8,000원 카드 8,800원 든든한 반찬과 후식까지 나오다니 아주 노다지를 발견했다. 독산에 있었을 때는 구내식당이 너무 잘 나와 항상 든든하게 먹다 못해 뚱뚱이가 되어 버렸는데 강남 금싸라기 땅덩어리에서 혹독한 금융 다이어트 중이다. 점심시간이 1시 ~2시여서 내가 갔을 때는 자리가 널널했다. 그렇다고 음식이 식어있거나 떨어져 있지 않았다. 따뜻하게 잘 유지되었으며, 양도 아직 남아 있어 먹고 싶은 만큼 가득 담을 수 있었다. 짜잔~! 원하는 만큼 뷔페식으로 담으면 되어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