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주말농장 농부 체험 3회차


공공 주말농장 농부 체험 3회차

이번 주도 주말농장 방문! 지난주 병충해를 입어 일주일 사이에 이놈들이 또 나의 풀떼기들을 다 먹는 건 아닌가 노심초사하며 방문했다. 다행히 지난주보단 벌레의 피해가 적었다. 비도 알맞게 와서 흙도 촉촉하게 잘 유지가 되었다. 지난주에 충격으로 엄마와 함께 방문했는데 다행히 이제 자리를 잘 잡았다고 해서 열심히 풀 뽑고 키우기만 된다고 한다. 딱딱해진 흙을 호미로 뒤적뒤적 물과 비료가 잘 들어가게~! 다른 밭을 보니까 비료를 진짜 많이 뿌려서 우리 밭과 다르게 뭔 가 더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 다음에 퇴비 리필 할 예정이다. 오늘 열무와 얼갈이 씨앗을 심을 예정인 자리는 크게 크게 갈아버린다. 용순이와 이야기해봤는데 용순이는 밭 가는 게 싫다고.... 그래서 집사가 결국 밭을 갈았다. 그치.. 너는 이거 안 먹으니까 여름에 시원하게 열무김치 담가 먹을 열무와 겉절이 하기 좋은 얼갈이 얼갈이인 줄 알고 살았는데 엇갈이???? 과연 7월까지 잘 자라서 김치를 만들 수 있을까?? 올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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