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도 미가 차이나 후기

오늘 시부모님과 조카 2명과 함께 안성 공도에 있는 미가 차이나에 다녀왔다. 뭘 먹을까 엄청 고민하다가 무난하게 중국집으로!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많길래 얼마나 맛집이길래 이렇게 많을까 잔뜩 기대를 했다. 자리에 앉으면 기본 반찬을 놔주신다. 추가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가져오면 된다. 메뉴판을 다 찍진 못했지만 나는 해물 매운 짬뽕 남편은 통 갑오징어 짬뽕을 시켰다. 어...? 매운 짬뽕이라고 해서 난 고춧가루가 더 들어가나 했는데 청양고추가 엄청 많이 들어가있다. 이렇게 오징어, 홍합 등 해물도 많이 들어있다. 매운 짬뽕 치곤 별로 안 맵다 했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속이 불타오른다. 역시 청양고추는 뒷맛이 맵다. 맛은 얼큰하면서 감칠맛이 아주 좋았다. 면도 굵직하면서 쫀득하여 국물과 아주 잘 어울린다. 남편의 통 갑오징어 짬뽕 오징어가 야 들하며 씹는 맛이 있어 좋았다고 한다. 오징어를 너무 좋아하는 남편으로서 또 최애 짬뽕이 되지 않았나 싶다...ㅎㅎㅎㅎ 탕수육 중짜리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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