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01 오늘의 이벤트


230701 오늘의 이벤트

도대체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른 걸까 벌써 7월이라니 다이어트 시작한 지도 3개월 차에 접어들었고 난 20킬로를 감량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젠 마음도 조금 내려놓고 천천히 오랫동안 빼보려고 한다. 일주일에 한번 있는 치팅데이라고 열심히 걷고 온 나를 칭찬해! 점심엔 남편이 해준 토마호크를 열심히 썰어먹고 (이건 소고기니깐 다이어트식인가 어쨌든 밥은 안 먹었으니깐 다이어트식이라고 하자!) 저녁엔 오랜만에 쟁반짜장을 시켰다. 저 뒤에 있는 만두는 서비스~ 먹고 나서 바로 운동하러 나갔다 왔는데 오랜만에 밀가루가 문제인지 너무 더운 게 문제인지 급체를 너무 심하게 해서 걷는 내내 토 할 장소를 찾아다녔다. 겨우겨우 집으로 걸어와서 남편은 밖에 있고 난 집 혼자 들어와서 토하기 화장실이 하나 있는 집은 이래서 별로야...! 내 아까운 짜장면들ㅠㅠ 소화도 못 시키고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다니... 내가 미안하다ㅠㅠ 얼른 씻고 소화제 먹고 이온음료까지 끝냈다. 비도 많이 올 테고 많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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