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블로그 시작합니다.

한 주간의 일기지만, 오랜 휴식을 끝내는 일기이기도 합니다. 기존에는 자미두수 상담을 주류로 했다면, 앞으로는 정화(일반적으로 액운) 세션 상담을 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다양한 아이템으로 상담을 해 왔지만, 사람을 상담으로 팔자고쳐준 적은 별로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주팔자를 봐주는데 팔자를 고치지 못하는 것은 저에게는 스스로가 무능하다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돈은 받기는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아서, 저는 상담을 접고 다른 진로로 갔습니다. 그래서 오래 쉬었습니다. 그러나 문득 지난 한주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서로 연관 없는 여러 사람들이 저에게 액운 정화세션을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한 분께서 걱정하던 일이 잘 풀렸다는 연락을 해 주셨습니다. 비용은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생각이 바뀌어 정화세션에 한정해서 다시 상담을 제개할까 합니다. 정화 세션만 자율보시로 진행하면서, 그러니까 돈을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와 내담자의 업을 정화하면서 제 인생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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