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지인이 좀 있긴 한데..


러시아에 지인이 좀 있긴 한데..

지인이라고 해야할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펜팔이나 전화, 화상으로만 연락하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는, 가장 가까운 유럽국이라 원래 러시아 여행에 관심도 있고 했죠. 대략 파악해본 러시아 젊은 층의 민심, 입장은 이러합니다. 예상과는 다르게 젊어도 푸틴 지지층 많음(동원령 직전까진) 러시아의 강력한 언론 통제 때문에 우리와 상식이 많이 다름 ex)우크라이나를 정말로 네오나치의 국가로 생각한다던지.. 허나 동원령 이후 지지층이고 뭐고 할 것 없이 전 국민적 패닉상태 꼭 남자가 아니더라도 가족단위 탈출도 있음 일단 현 시점에서 푸틴에 대한 지지는 그냥 나락상태 어쩌면 이 21세기 최대의 비극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종말점을 향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종말이 우리에게 좋은 의미인지 아니면 나쁜 의미로 종말이 되버리는지도 역시 모르겠습니다....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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