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책하기 좋은 곳 -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

서귀포 숙소를 나와 아침 산책하기 위해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칠십리시공원으로 향했다. 처음엔 그냥 동네공원인가 싶었는데 뜻밖에 볼거리도 많고 무엇보다 시,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다. 주차장도 있긴 한데 넓지는 않고 아침이라 자리는 넉넉했다. 하영올레 칠십리 시공원 곳곳에 하영올레 표시가 많았는데, 하영올레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제주 올레길과 약간 성격이 다른 길이다.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 올레'는 서귀포 공원 6개와 특화거리 3개를 연결해 코스당 3시간 미만으로 느리게 걷는 즐거움을 준다.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은 하영올레 1코스 중 한 곳이다. 칠십리 시 공원 산책로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자. 중간중간 조각 작품 그리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작가의 산책길 좀 걷다 보면 시가 새겨진 돌을 볼 수 있다. 주로 서귀포에 관한 주제 같은데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칠십리시공원> ’마라도, 서귀포 바다, 정방폭포 앞에서‘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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