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융건릉 - 세계문화유산, 산책하기 좋은 곳

유교 이념의 국가였던 조선의 왕릉은 풍수지리설을 따랐던 것은 물론이고 사후 제사에 대한 예절을 중시하여 매우 엄격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총 40기에 이르는 조선왕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중 화성에 있는 융릉과 건릉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화성 융릉과 건릉> 융건릉 관람 안내 종합안내도에서 보듯이 입구 좌측이 건릉, 우측이 융릉 <화성 융릉과 건릉 종합안내도> <입장료> 대인 1,000원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 무료 <주차료> 무료 일단 오른쪽 융릉으로 향합니다. 융릉 융릉은 추존된 장조(사도세자)와 헌경황후 홍씨의 능으로, 장조는 영조의 아들로 뒤주에 갇혀 붕당정치의 갈등에 희생된 일화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입구에서 융릉까지는 멀지는 않고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융릉> 보통의 왕릉과 마찬가지로 홍살문이 보이고 가운데 정자각이 있고 그 뒤에 능이 위치해 있습니다.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 두 개의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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