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에서 쓴 7년 전 오늘 일기


카트만두에서 쓴 7년 전 오늘 일기

어쩌다 한번씩, 먼지맛 나는 외국 어느 거리의 허름한 PC방 구석에 앉아 띄어쓰기도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써 두었던 옛 글들을 보곤 한다. 그러면 나는 곧바로 그 글자와 글자 사이의 빈 공간 속으로 빨려들어가 꿈꾸는 상태처럼 되어버린다. 환상이 지나간다. 그럴 때마다 양자물리학의 세계엔 과거와 미래가 따로 없다는 현대 과학자들의 이야기에 설득 당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몸이 타임머신이 아니고 뭔가.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읽는 사람의 시점에서 쉽게 읽히도록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건 불과 얼마 되지 않은 일이었다. 대부분 누가 보던지 말던지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쓴 것이므로, 예전에 쓴 글들은 내 속을 모르는 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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