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을 읽는 이유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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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시절 나는 1년에 책을 두 권 볼까 말까 했었다. 그렇게 취직을 하고, 어느 정도 일을 능숙히 하게 되었을 즈음, 지적욕구가 상승하기 시작했다.고등학생 때 그나마 학교 도서관에서 재미있게 보던 소설이 "노빈손 시리즈"였었는데, 그때 책에 푹 빠져있었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얼른 다음 시리즈,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손을 책에서 떼지 못했던 그 시절(짧고도 강렬한)..여하튼 그 시절을 기억하자니 다시 책이 읽고 싶어졌고독서하는 방법이 문득 궁금해졌다. 무작정 서점에 갔었고, 마침 중앙에 많은 책들 중 보였던 것이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바로바로 이이이 이 책..!부제 : 서른 살 빈털터리 대학원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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