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 곳> 부암동 : 윤동주 문학관과 시인의 언덕


<서울 가볼만한 곳> 부암동 : 윤동주 문학관과 시인의 언덕

부암동 : 윤동주 문학관나는 그를 저항시인, 민족시인이라는 틀에 가두어 두고 싶지 않다. 윤동주는 고뇌하고 부끄러워했던 순수한 영혼을 가진 식민지 시대 젊은이였다. 일제에 시로 항거했다는 평가는 일견 맞을 수도 있으나, 그는 투사도 아니요, 열혈 운동가도 아니었다. 그보다는 그는 상처받기 쉬운 심성을 가진 너무 선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점이 바로 그의 삶에 가슴 아프면서도 감동받는 부분이 아닐까. 투쟁, 독립, 항거보다 더 강한 울림을 주는 것은 인간의 모습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은 시인 윤동주를 삶을 반추하고 그를 만나볼 수 있는 윤동주 문학관을 소개한다. 윤동주 문학관 입구 굳이 서울시 건축상 대상 수상이라는 말을 안해도 군더더기 없이 아름답다. 제 2 전시실, 열린 우물제1 전시실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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