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키안티 성곽마을 로카 델 레온에서 보낸 오후


<이탈리아 여행> 키안티 성곽마을 로카 델 레온에서 보낸 오후

키안티 성곽마을 카스틸리오네 델 라고 이곳은 처음 여행 계획을 짤 때는 일정에 없던 곳이었다. 아니 카스틸리오네 델 라고, 로카 델 레온, 그리고 트라시메노 호수등은 아예 이름조차 들어본 곳이 아니다. 그런데 오늘 이곳을 포스팅하게 된 사연은 이렇다. 피렌체에서 끼안티까지의 거리는 그리 멀지 않다. 자동차로 달리면 한시간 정도의 거리... 피렌체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느긋하게 출발했지만 정오를 얼마 지나지 않아 키안티 숙소에 도착해버렸다. 혹시 early check-in 이 가능한지 알아봤지만 역시나 오후 3시나 되어야 입실할 수 있었다. 숙소 근처를 중심으로 한나절 정도 시간을 보낼만한 곳을 구글로 뒤졌다. 가까운 카스틸리오네 델 라고 지역에 호수가 있다는 사실과 함께 요새화된 성곽마을인 로카 델 레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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