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 곳> 경복궁 영제교의 천록


<서울 가볼만한 곳> 경복궁 영제교의 천록

영제교 천록과 광화문 해태상 경복궁, 뒤로는 북악을 거느리고 서쪽으로는 인왕산 자락이 펼쳐지는 조선왕조 오백년의 정전이다. 경복궁의 관문인 광화문과 흥례문을 차례로 지나면 돌로 만든 다리 하나를 만나게 된다. 근정문으로 이어지는 이 다리의 이름이 영제교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근정전에 비해 영제교는 사실 무심히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을 영제교와 그 주변에 있는 천록 (天鹿)에 대해 좀 이야기해볼까 한다. 그 전에 광화문 양 옆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해태상을 먼저 보자.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총독부 건물을 지으면서 해태상은 천덕꾸러기처럼 경복궁 여기저기로 유기되었던 역사가 있다. 얼마지나지 않아 제자리로 다시 돌아오기는 했지만, 해태는 조선, 일제 강점기, 그리고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우리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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