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끼안티를 떠나 로마로 향했다. 단순히 계산한 직선거리는 180킬로가 조금 넘는, 자동차로 2시간 정도의 거리지만, 중간에 살짝 샛길로 빠져서 와이너리에서 노닥거리느라 정오를 훌쩍 넘긴 시간에야 로마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자동차 운전자에게는 무시무시한 통행제한 구역, 즉 ZTL 이 이곳에서도 엄격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숙소는 로마 교외로 잡았다. 그러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소위 교통카드가 필요하게 마련... 다행히 로마에는 로마패스 (RomaPass) 라는 상당히 합리적인 솔류션이 있는데, 이 카드 한장으로 시내의 모든 대중교통을 추가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로마의 문화유산과 관장지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로마패스는 신문 가판대, 여행자 ..
원문링크 : <로마여행> 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콜로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