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있는 고기집> 세화 그때그집


<제주도 맛있는 고기집> 세화 그때그집

세화 그때 그집 : 흑돼지 오겹살 이 날은 우도에 갔다가 오후에는 '빛의 벙커'에서 구스타프 클림프 비디오 아트전을 관람하느라 은근히 바빴다. 가능한 여유롭게 게으름 피우면서 다니자는 생각인데, 막상 여행을 오면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대개는 생각치 못하게 길이 막히거나, 소문난 음식점에서 오래 줄서서 기다리거나, 이리저리 그냥 흘려버리는 시간들이 꽤 있어서 머리로 생각하는 예상시간보다 늘 두시간 정도는 감안해서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에 쫒기게 되고 자칫 식사시간을 놓칠까봐 그저 한끼 해결하는 식으로 아무 식당이나 찾아들어가게 되기 십상이다. 처음부터 이곳을 찜해 놓고 방문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성산포 근처에서 저녁을 먹게 된다면 들러봐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던 곳이다. 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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