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전기차로 섬 한바퀴 돌기


<제주도 우도> 전기차로 섬 한바퀴 돌기

오랜만에 찾은 우도 우도를 다시 방문한것이 오륙년만이다. 우도는 제주 본섬과는 뱃길로 십오분 정도의 거리여서 한나절 다녀오기에도 무리가 없는 거리다. 짧은 거리지만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바람을 가르며 가는 바다는 늘 새롭다. 서서히 다가오는 우도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바다에서 성산 일출봉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크다. 지난번에는 우도 관광의 대세가 버스였는데, 이번에 가보니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있었다. 전기차라는 새로운 이동수단이 등장했는데, 이게 단순한 이동 수단 이상의 의미가 되어 일종의 즐길거리로 완전히 자리잡은 느낌이었다. 한번 체험해보는 셈 치고 이번에는 전기차에 도전해보았다. 우도 아무리 보아도 내 눈엔 소가 누워있는 모습은 아니다. 도대체 소의 머리는 왼쪽인가, 오른 쪽인가,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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