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맛집> 호돌이 식당 : 보말 수제비, 보말죽, 물회


<제주 비양도 맛집> 호돌이 식당 : 보말 수제비, 보말죽, 물회

호돌이 식당 벌써 두해전인 것 같다. 제주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15분여, 비양도에 처음 왔을 땐 해안가의 산책길을 따라 섬을 한바퀴 돌면서 그 아름다움에 흠뻑 매료되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차가 다니지 않는, 파도소리 이외에는 다른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진정 섬다운 섬을 그곳에서 보고 왔다. 그 한적한 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한 점심은 또 얼마나 나를 감동시켰었는지... 보말 수제비라는 걸 처음 맛본 곳도 비양도였다. 비양도에 있는 호돌이 식당은 그래서 그 이후로 비양도를 추억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되었다. 이번에 다시 비양도를 방문하게 되었고, 말할 것도 없이 당연하게 호돌이 식당도 다시 찾게 되었다. 호돌이 식당 강렬한 빨강 플라스틱 그릇에 담긴 밑반찬들... 장아찌 특히 들깨 줄기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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